요즘 주변에 코로나에 재감염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는 에리스 변이일 가능성이 높은데요, 질병관리청에 의하면 7월 넷째 주 기준 에리스 변이의 검출률은 17.8%로 현재 우세종인 XBB.1.9.1. 변이(22.7%)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재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에리스 변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에리스 (EG.5) 변이
세계보건기구 WHO는 8월 9일, EG.5 변이를 관심 변이로 지정했습니다. 에리스라고도 불리는 EG.5는 미국에서 가장 우세한 종이 되었습니다. 미국, 영국, 중국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검출률이 17.8%로 빠르게 성장 중입니다.
면역회피능력과 감염력이 강한 에리스 변이
다행히도 에리스 변이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위 종으로, 치명률 기준으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 종들보다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감염 속도가 빠르다는 점에서 고령층이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들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WHO가 밝힌 바에 따르면, 에리스 변이는 면역 회피 능력과 감염력이 높아져서 백신을 맞은 사람이나 기존에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들도 재감염되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2주 뒤에는 강한 감염력을 가진 에리스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미네소타대 전염병 연구 정책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에리스 변이는 추가적인 스파이크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어 면역 회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내나 사람이 많은 곳에선 마스크 착용
청년 등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겠지만, 노약자들은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사람들이 밀집해 있는 곳을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맺음말
휴가철이라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 계곡, 워터파크를 찾고 있습니다. 군중이 많은 곳이나 실내에서는 특히 코로나 감염에 조심하시고 모두들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참고문헌
- 신대현, WHO, EG.5 ‘관심변이’ 지정... “포괄적 위험성 평가 필요”, 쿠키뉴스, 2023.08.
- 문세영, WHO, 코로나19 에리스변이 관심변이 지정... “확산 속도 빨라”, 동아사이언스, 20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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