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오면 뜨끈한 유자차 한 잔이 절로 생각이 납니다. 유자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한 과일로,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겨울철 제철 음식, 유자의 영양성분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맛있는 유자청 담그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유자의 영양성분 [유자: 비타민C의 보고]
유자는 레몬보다 많은 비타민C가 포함되어 있어 감기와 피부 미용에 좋으며 유기산이 풍부하므로 노화 및 피로 방지에도 효과적입니다. 유자 100g에는 비타민C가 62mg가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의 하루 권장섭취량(100mg)의 절반 이상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연산, 비타민A, 칼슘, 인, 철, 요오드, 마그네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유자의 영양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버릴 것이 없는 유자, 껍질도 꼭 드세요
유자의 하얀 속살에는 헤스페리딘이 있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뇌혈관 장애를 막아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에도 좋습니다. 유자의 껍질에는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므로 껍질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건강을 책임지는 유자의 다양한 효능
이처럼 유자는 매우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유자는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데요, 유자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
유자에는 비타민C와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C는 면역력을 높이고, 헤스페리딘은 혈관 기능을 강화하여 감기 예방 및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2. 피로 해소 및 소화 촉진
유자에는 구연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구연산은 체내의 유해한 젖산을 분해하여 피로를 덜 느끼게 하고,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3. 항균 및 항염 작용
유자에는 리모넨, 페놀, 카테킨 등 항균 및 항염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체내의 세균과 염증을 억제하여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골다공증 예방 및 뼈 건강 개선
유자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뼈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은 뼈의 구성 성분으로,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5. 피부 미용
유자에는 비타민C와 헤스페리딘이 풍부하여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는 피부 탄력을 유지하고, 헤스페리딘은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따뜻하고 달콤한 유자차
유자차는 유자청을 따뜻한 물이나 시원한 물에 희석하여 마시는 한국의 전통 차입니다. 조선시대의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 일대에서 유자를 재배하였으며 유자차와 유자화채 등 음료를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무려 1700년대에도 유자 껍질을 넣어 마시는 유자차 조리법이 기록된 바 있습니다.
부쩍 추워진 요즈음, 저도 뜨끈한 유자차 한 잔이 생각나는데요, 다음으로는 맛있는 유자청과 유자차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맛있는 유자청, 유자차 만드는 법
맛있는 유자청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설탕이 중요하고요. 보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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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자청을 만들 때는 유자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썰어 줍니다. 유자 껍질을 썰 때는 쓴맛을 내는 하얀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귀찮겠지만 씨앗도 일일이 제거해 주면 나중에 유자차를 마실 때 거슬리는 맛없이 깔끔한 유자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유자 껍질을 채 썰어 넣은 유리병에 설탕을 1:1의 비율로 넣고 밀봉한 후, 냉장고에서 숙성시켜 줍니다.
4. 이렇게 완성된 유자청을 뜨거운 물에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풀어주면 맛있는 유자차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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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유자는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 겨울, 직접 담근 유자청으로 만든 따습고 달달한 유자차 한 잔 어떠실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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