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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일광화상의 위험성 원인과 증상 일광화상 대처법 및 예방법

by Dr Ryu 2023. 7. 23.

작열하는 태양,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 여러분 모두들 물놀이 가고 싶으시죠? 필자도 이번 여름휴가를 계기로 가평에 빠지를 다녀왔는데,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가 일광화상을 입었습니다. 이번 게시글에서는 몸소 체험한 일광화상의 위험성과, 이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광화상이란?

일광화상은 자외선에 의해 피부가 손상된 것으로, 붉게 염증이 일어나는 것과 멜라민 색소가 피부 표면에 침착되는 것을 일컫습니다. 일광화상은 보통 햇빛을 과도하게 받았을 때 발생하며, 이때 조사된 자외선이 우리 피부의 멜라닌의 보호 능력을 초과하였을 때 일어납니다.

일광화상의 원인, 자외선

자외선은 UVA, UVB, UVC로 나눌 수 있는데, UVC의 경우, 지구 대기의 오존층을 투과하는 동안 거의 제거됩니다. 반면, UVAUVB는 지구 대기층을 투과하여 우리 몸의 피부에 도달합니다.

UVA는 피부의 깊은 부분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피부 노화와 주름을 유발합니다. 또한, UVB와 함께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UVB는 피부의 표면층에 영향을 미치며, 일광화상의 주요 원인입니다. UVB는 피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일광화상의 증상

일광화상을 입으면, 2~6시간 후 피부 표면이 붉어지고, 6~48시간 후 선번(sunburn) 현상으로 인한 쓰라림, 통증이 발생합니다. 일광화상 후 24~72시간 사이에는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선탠(suntan)이 일어나며, 일광화상이 심각한 경우, 3~8일이 지나면 피부가 박리되기도 합니다.

일광화상은 보통 화상 심도 1~2도 정도의 화상이며, 화상 부위에 아픔과 가려움감, 부종, 적변, 피부 박리, 발진, 강한 작열감 등의 증상을 일으키고, 구토 및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일광화상의 치료와 대처법

일광화상 치료는 최대한 빠른 시일 이내에 진행해야 합니다. 먼저, 냉수 샤워로 피부를 차갑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많은 수분을 섭취하여 충분한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광화상을 당한 피부는 알로에 수딩젤이나 다른 수분 크림을 사용하여 진정시키는 것이 효과적이고, 물수건에 찬물을 적셔서 덮어주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광화상을 예방하는 법

일광화상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법입니다. 장시간 야외활동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걱정된다면, 높은 SPF 값과 PA값을 가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합니다. 또한, 강한 햇빛이 예상되는 낮시간 대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에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필자처럼 자외선차단제도 안 바르고 물놀이를 즐기다가 일광화상으로 잠 못 이루지 마시고, 모두들 자외선차단제 바르시길 바랍니다. 한여름 태양의 무서움을 다시 한번 상기하며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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