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여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감, 통증, 출혈 등이 나타나는 대표적인 안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은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알고 계신가요? 이번 게시글에서는 인공눈물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안구건조증과 인공눈물(점안제)
컴퓨터나 핸드폰을 장기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에게 안구건조증은 매우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여 눈이 시리고, 통증, 건조감, 출혈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는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부족한 눈물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
그런데 여러분들은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고 계셨나요? 인공눈물 사용법은 너무나도 간단하고 직관적이기 때문에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별다른 생각 없이 사용해오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단순한 인공눈물도 안전한 사용을 위한 가이드라인이 식약처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식약처가 제공하고 있는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식약처 제공 일회용 점안제(인공눈물) 사용법
-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점안할 1회용 용기를 분리합니다.
- 용기를 세워서 잡고 약액이 용기의 하단에 있는지 확인하고, 현탁액과 같은 제제의 경우 충분히 섞이도록 흔들어 줍니다.
- 한 손으로 제품 상단의 손잡이를, 다른 손으로 제품 하단의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용기와 뚜껑이 분리됩니다.
- 최초 사용 시 1~2 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립니다.
- 용기의 끝이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눈을 위로 향하게 하고 아래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당긴 후 한쪽 눈 또는 양쪽 눈에 지시된 양을 떨어뜨립니다.
- 점안 후 비루관을 2~3분 간 눌러 약액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합니다.
- 개봉한 후에는 1회만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립니다.
최초 1~2 방울은 버리기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 중 많은 사람들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5번째에 명시되어 있는 “최초 1~2 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립니다”입니다. 최초 점안액을 버려야 하는 이유는 모든 일회용 점안제가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으므로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현미경으로 최초 1~2 방울을 관찰한 결과,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용기 끝부분의 세균이나 먼지 등이 약액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첫 1~2 방울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개봉 후 즉시 사용하기
마지막으로 제시되는 “개봉한 후에는 1회만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립니다”도 유의해서 기억해야 하는 스텝 중 하나입니다.
인공눈물 개봉 후 세균 증식 속도를 확인한 결과, 개봉 직후에는 세균이 없었지만 2시간 후 약 100마리, 6시간 후 약 1만 마리, 12시간 후에는 무려 100만 마리까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따라서 인공눈물은 개봉한 즉시 사용하고 버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맺음말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안구건조증은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식약처에서 제공하는 안전한 인공눈물 사용 가이드를 확인하고 올바르게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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